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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年10月21日.水. 부산YFC : "준비하는세대, 이루는 세대 1" 임양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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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Pastor 댓글 0건 조회 12회 작성일 26-10-21 16:46

본문

<준비하는 세대, 이루는 세대>

임양조 목사

 

*본문: 역대상 22장 2~19절

*핵심 메시지: 믿음의 기성세대는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성전을 세워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준비하고 격려하며, 기도로 동역하는 헌신의 다리를 놓아야합니다.

 

디엘 무디(D. L. Moody, 드와이트 라이먼 무디)의 어린 시절은 극심한 가난과 역경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은 훗날 그가 19세기 세계 적인 부흥사로 성장하는 단단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의 어린 시절 주요 일화와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4세 때 찾아온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무디는 1837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스필드에서 7남매 중 여섯 번째로 태어났습니다. 하지만 그가 불과 4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통증)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는 파산한 상태로 가족들에게 수많은 빚과 막막한 생계만을 남겨둔 상태였습니다. 남편이 죽은 지 한 달 후에는 쌍둥이 동생들까지 태어나면서 무디의 가정은 극심한 경제적 궁핍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2. 가난으로 인한 학업 중단과 농사일

빚쟁이들이 집안의 가구까지 가져갈 정도로 가난했기 때문에, 무디는 정규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는 어린 나이부터 가족의 생계를 돕기 위해 학교 대신 농사일과 가축을 돌보는 일을 해야만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는 평생 글을 쓰거나 말을 할 때 문법적인 실수를 자주 하곤 했으나, 오히려 대중들에게는 가식 없고 진정성 있는 인상을 주었습니다.

 

3. 어머니의 청교도적 신앙 교육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무디의 어머니(벳시 홀톤)는 자녀들을 고아원에 보내지 않고 강인하게 키워냈습니다. 어머니는 매주 철저한 청교도적인 신앙 교육을 시켰으며, 무디는 어린 시절 주일마다 먼 거리를 걸어서 주일학교에 출석했습니다. 이 시기에 배운 성실함, 정의로움, 그리고 이웃을 돕는 따뜻한 성품은 훗날 그의 인격적 자산이 되었습니다.

 

4. 17세, 고향을 떠나 보스턴으로

지독한 가난에서 벗어나 돈을 벌기 위해 무디는 17세가 되던 해에 고향을 떠나 보스턴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삼촌이 운영하는 구둣가게의 점원으로 취직하며 본격적인 청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보스턴 의 구둣가게에서 주일학교 교사인

에드워드 킴볼을 만나 기독교인으로서 삶의 거대한 전환점(회심)을 맞이하게 됩니다.

19세기 미국의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 D. L. 무디(Dwight L. Moody)를 기독교 신앙으로 인도한 주일학교 교사는 에드워드 킴볼(Edward Kimball)입니다. 그는 평범한 평신도 교사였으나, 한 영혼을 향한 열정적인 헌신으로 기독교 역사에 거대한 발자취를 남긴 인물입니다.

에드워드 킴볼과 무디의 만남, 그리고 그의 주요 발자취는 다음과 같습니다.

 

5. 무디와의 만남과 세심한 배려

17세의 무디는 일자리를 찾기 위해 보스턴으로 가 외삼촌의 구둣가게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외삼촌은 고용 조건으로 교회 출석을 내걸었고, 무디는 보스턴의 마운트 버넌 회중교회(Mount Vernon Congregational Church) 주일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무디는 성경 지식이 전혀 없었고 문맹에 가까워 주일학교 수업에서 요한복음을 찾지 못하고 창세기를 뒤적거리다 다른 아이들에게 웃음거리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주일학교 교사였던 킴볼은 무디가 상처받지 않도록 조용히 다가와 성경 찾는 법을 가르쳐 주며 인격적으로 그를 격려했습니다.

 

6. 구둣방 뒷방에서의 결단력 있는 전도

킴볼은 평소 예배 시간에 졸거나 신앙에 관심이 없던 무디의 영혼을 두고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그러던 1855년 4월의 어느 토요일, 킴볼은 무디를 개인적으로 만나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강한 마음에 그가 일하던 홀튼 구둣가게 (Holton shoe store)로 찾아갔습니다.

가게 문 앞에서 잠시 머뭇거리며 용기를 낸 킴볼은 뒷방에서 신발을 포장하던 무디에게 다가가 그의 어깨를 짚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했습니다.

"예수님이 자네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자네에게 얼마나 사랑받기를 원하시는지 이야기하고 싶네."

이 소박하고도 진정성 있는 복음 전도를 통해 무디는 마음의 문을 열었고,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며 거듭남을 체험했습니다.

 

7. 영적 릴레이의 출발점

에드워드 킴볼의 전도는 단순히 무디 한 사람을 변화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적 도미노(릴레이) 효과'를 일으켰습니다.

 

*에드워드 킴볼이 구둣방에서 D. L. 무디를 전도함.

*세계적인 부흥사가 된 무디가 영국 사역 중 F. B. 마이어(F. B. Meyer) 목사에게 큰 영적 도전을 줌.

*마이어 목사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전도 사역을 할 때 J. 윌버 채프먼(J. Wilbur Chapman)이 감동을 받아 거듭남.

*채프먼이 YMCA 사역을 하며 복음 전도자 빌리 선데이(Billy Sunday)를 키워냄.

*빌리 선데이의 부흥 집회를 계기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평신도 전도대회가 열렸고, 이때 모르드개 햄(Mordecai Ham) 목사가 초청됨.

*모르드개 햄 목사의 천막 부흥 집회에서 20세기 최고의 전도자로 불리는 빌리 그래 함(Billy Graham) 목사가 회심함.

 

결과적으로 평범한 주일학교 교사 한 사람이 한 명의 낙심한 청년에게 베푼 관심과 용기가 전 세계 수천만 명을 예수께로 인도하는 거대한 복음의 물결을 만들어낸 셈입니다. 그리하여 기독교계에서는 오늘날까지도 킴볼을 "위대한 전도자를 길러낸 이름 없는 스승의 모범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8. 오늘날 많은 이들이 교회 안의 '다음 세대' 위기를 말합니다.

청소년들이 교회를 떠나고, 주일학교가 사라져간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결코 멈추지 않으며, 반드시 다음 세대를 통해 이어집니다. 문제는 "우리가 그들을 위해 어떤 헌신의 다리를 놓고 있는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평생의 숙원이었던 성전 건축을 자신이 아닌, 아들 솔로몬 세대가 이룰 것임을 하나님께 듣습니다. 이때 다윗은 낙심하거나 멈추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솔로몬이 성전을 완공할 수 있도록 자기 세대에서 할 수 있는 최고의 헌신을 쏟아 붓습니다. 다윗의 모습을 통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다음 세대를 영적 리더로 일으키는 성경적 헌신의 원리>

 

첫째. 다음 세대의 연약함을 채우는 '미리 준비하는 헌신'입니다 (2~5절)

*다윗은 아들 솔로몬이 아직 어리고 미숙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5절에서 다 윗은 "내 아들 솔로몬은 어리고 미숙하고 여호와를 위하여 건축할 성 전은 극히 웅장 하여 만국에 명성과 영광이 있게 하여야 할지라"라고 고백합니다.

다윗이 선택한 방법은 다음 세대의 미숙함을 탓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헌신으로 그 빈틈을 메워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석수를 모으고, 성전 문짝 못과 거듭 고정할 철을 많이 준비하고,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많은 놋과 백향목을 풍성하게 준비했습니다.

 

다음 세대는 아직 어리고 신앙적으로 미숙할 수 있습니다. 기성세대의 역할은 그들의 미숙함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마음껏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영적·물적 자양분을 '미리 많이 준비'(5절) 해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의 저축, 물질의 후원, 삶의 모범이 다음 세대가 딛고 일어설 든든한 발판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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